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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유기농 가루녹차, 전년 대비 45% 수출 증가…새로운 도약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6:43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6:43

유럽 시장 첫 진출의 의미와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
녹차 수출 증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지역 사회 영향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녹차 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주목받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가 녹차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6일 유기농 가루녹차의 미국·유럽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 [사진=하동군] 2024.12.06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하동 지역의 차광 생엽 수매량은 401t을 기록, 수매 대금은 9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2%, 275% 상승한 수치다. 산업 성장의 이면에는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와 녹차연구소의 품질 개선 노력 및 수출 활성화가 자리 잡고 있다.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견인한 수매 대금 상승과 함께, 고수익을 원하는 차광재배 농가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수확 횟수를 연 2회에서 3회로 늘린 점도 눈길을 끈다. 군은 이제 자체 원료로 가루녹차를 가공하며 원료 구매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날 유기농 가루녹차 18톤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는 유럽 시장으로의 첫 대규모 수출로, 하동군은 전체 가루녹차 수출량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00여t에 이르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가루녹차 생산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기계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차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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