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캐럴 합창으로 깊은 인상
도움 필요한 시민에게 희망 전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시청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점등식 [사진=창원시] 2024.12.02 |
창원시기독교연합회와 마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허성무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당일에는 찬양과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17.4m로, 47m에 걸쳐 펼쳐진 커튼 형태의 LED 조명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점등 순간 수천 개의 LED 불빛이 트리를 감싸며 밤하늘의 별빛 같은 장관을 선사했다.
홍남표 시장은 "오늘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창원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연말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