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협연, 고객 70여 명 초청
패션과 예술 잇는 문화 교류의 장… 브랜드 가치 확장 나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띠어리(Theory)는 아홉 번째 '비 허드(Be Heard)' 프로젝트 활동으로 22일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에서 '뉴욕의 가을' 테마 공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비 허드(Be Heard)'는 띠어리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네트워킹 프로젝트다. 패션을 넘어 지적이고 문화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시대와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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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어리 아홉 번째 '비 허드(Be Heard)' 행사가 22일 한남동 사운즈S에서 열렸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
이번 아홉 번째 프로젝트는 뉴욕을 상징하는 계절 '가을'을 주제로 기획됐다. 공연에는 띠어리 고객 70여 명이 초청됐으며, 음악 평론가 신예슬이 사회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협연했다.
무대에서는 대니 구의 '블루 플레임(Blue Flame)', 조제프 코스마의 '어텀 리브스(Autumn Leaves)', 냇 킹 콜의 '러브(L-O-V-E)',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곡들이 연주됐다.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곡 해설, 감상, 뉴욕에서의 경험담을 곁들여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조영주 삼성물산 패션부문 띠어리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가을의 낭만을 나누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띠어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