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 서밋 개최 계획 발표
회원도시 간 관광 비즈니스 확대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의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강다은 부산시 관광마이스 정책고문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강다은 TPO 신임 사무총장 임명 [사진=부산시] 2024.12.01 |
회원도시 공모와 집행위원회의 후보자 선정 등을 거친 이번 임명은 최근 집행위원회 전원 합의에 따라 결정됐다. 강 신임 사무총장은 오늘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강다은 사무총장은 부산 관광컨벤션뷰로와 부산관광공사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뛰어난 소통력과 행정력을 발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TPO가 회원도시 간 관광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TPO는 2002년 부산시 제안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7개국 131개 도시정부와 57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TPO와 함께 내년 '글로벌 관광 서밋'을 최초로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된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강다은 사무총장이 TPO의 국제기구 위상 강화와 회원도시 네트워크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시도 TPO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도약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