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식재료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업체가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청 전경. 2024.08.19 mmspress@newspim.com |
이번 점검은 고춧가루와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는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식품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고춧가루에 타 원료가 혼합됐는지, 부패한 원료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및 기계·기구류의 청결 상태, 종사자의 건강검진 여부 등의 개인 위생관리 사항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검사 결과 모든 업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김장재료 9가지 품목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패·변질 식재료의 유통·사용을 사전에 점검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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