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인증제 통해 서비스 수준 향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지난 2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의 우수 제공기관 7곳에 첫 '품질인증서'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품질인증서 교부식 [사진=부산시] 2024.11.29 |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심사는 서비스 과정과 환경 등의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하며, 총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 기관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관련 정보를 누리집과 매체에 공개한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내년에는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속적으로 인증기관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공기관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