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업 종사자 전문성·윤리성 강화 위해 도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28일 2025년도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금융투자전문인력시험은 금융투자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전문성과 윤리성 강화를 위해 도입되었으며, 합격해야만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정자격시험과 일부 자율자격시험으로 구성된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
2025년도에는 3종의 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증권, 파생상품, 펀드) 각각 3회, 2종의 투자권유대행인시험(증권, 펀드) 각각 2회, 투자자산운용사시험 4회, 금융투자분석사시험과 재무위험관리사시험 각 1회 포함 총 19회의 시험이 실시된다. 업계의 실무인력 수요에 맞춰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기존 3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협회는 이미 2024년 9월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투자권유자문인력과 투자권유대행인의 자격시험 과목을 조정했다. 해당 조정 내용은 2025년 5월 시험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시험 횟수 확대 요청에 따라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1회 늘렸으며, 2026년부터는 투자권유대행인 시험도 각각 1회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 및 공정성을 유지하고 응시자 편의를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종의 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은 금융회사 재직자 및 퇴직 경력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기타 시험은 금융투자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된다.
시험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