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포항=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포항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항공기 해상 추락을 대비한 2024년 4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일원에서 전개된 이날 훈련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해양경찰서와 9개 수난구호 협력 기관(단체)이 참가해 100여명이 탑승한 항공기 불시착에 따른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ㆍ관ㆍ군 구조세력은 승무원 및 승객 구조훈련을 진행했으며 해상 탈출 선원 구조에는 경비함정, 해군 항공기, 민간해양구조대 등은 동원돼 수색 구조와 화재 진압 훈련을 가졌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진영 경비안전과장은 "최근 포항경주공항의 여객 및 화물 운항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편 항로상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해상불시착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실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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