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6640원에 신주 3012만주 발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차증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전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증권 주가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13.30% 하락한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차증권 사옥 [사진=현대차증권] 2023.07.14 yunyun@newspim.com |
주가 급락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전날 약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000억원 ▲채무상환자금 225억원 ▲기타 775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 발행 주식 수의 약 95%에 해당하는 신주 3012만482주가 주당 6640원에 발행된다. 전날 종가 8800원 대비 약 25% 떨어진 가격으로, 주가 하락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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