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선 본부장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제1회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위탁운용사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기금 수익률 증대 및 제도의 발전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
푸른씨앗은 2022년 4월 시행된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수가 30인 이하인 사업장이 가입 대상이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을 공동 기금으로 조성해, 근로자 퇴직 시 퇴직금을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 기금 제도다.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조건을 충족하는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재정 지원 혜택과 수수료 면제 이벤트가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으로, 우수한 퇴직연금 노하우와 전문성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2024년 10월 말 기준으로 푸른씨앗 적립금 규모는 7433억원이며, 가입 사업장 수와 근로자 수는 각각 2만 803개소, 9만 5970명에 이른다.
유승선 미래에셋증권 OCIO솔루션본부 본부장은 "푸른씨앗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적립식 투자를 실시하고,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운용 성과 제고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