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유비온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탑재한 'LG 전자칠판'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에 EBS의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하고, 유비온은 EBS 플랫폼 앱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LG전자·EBS·유비온 3사가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에 EBS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한다. [사진=LG전자] |
LG전자가 교육 솔루션으로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듀테크는 IT 기술적용으로 급성장하는 시장으로,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연평균 1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위대한 수업' 콘텐츠를 전자칠판에 탑재할 계획이며, 고객은 대형 화면에서 강의를 시청하고 무료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LG전자는 인도 내 2900여 고등학교에 1만 대의 전자칠판을 공급한 바 있으며, 다양한 교육 공간에 적합한 55형부터 98형까지의 제품을 제공한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다중 터치를 지원하며, 'LG CreateBoard Share' 앱을 통해 수업 자료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교육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