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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4차 장외집회, 시민 호응 無…李 사법리스크 본격화 신호탄"

기사입력 : 2024년11월24일 11:28

최종수정 : 2024년11월24일 11:28

"당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 차가운 시선 직시하길"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열린 주말 장외집회에 대해 "역시나 일반 시민의 호응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희귀·중증난치질환 필수의료 지원 방안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9.27 leehs@newspim.com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호응도 없는 장외집화가 아니라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당원들에게 지역명이 표기된 당기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옷'을 입지 말라고 공문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현명한 우리 국민들께는 그저 '이재명 방탄 집회'일 뿐이라는 사실을 너무 정확히 간파하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에 대해 "내일(25일) 있을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라며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국민의 차가운 시선을 직시하길 바란다"며 "이제라도 민생을 챙기는 일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야당의 민생 참여를 촉구했다.

호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은 사법부에 맡기고, 여야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당리당략 대신 국익만 보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 내 최대 친명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내일 서초동에서 정치검찰 규탄집회를 연다고 예고했다"면서 "민주당은 법치를 위협하고 재판에 압력을 가하는 모든 시도를 즉시 멈추고, 민생 논의의 장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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