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3일 국내 ETF 시장서 SK하이닉스 레버리지 강세가 두드러졌다
- AI 투자 확대 기대에 데이터센터·통신 ETF도 동반 상승했다
- KODEX 200에 자금 유입, 레버리지 ETF는 대규모 유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 강세에 인버스 ETF 급락
KODEX 레버리지 2069억원 순유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3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데이터센터와 통신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관련 ETF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전체 ETF 수익률 1위는 'TIGER 200IT레버리지'로 13.44% 상승했다. 이어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가 12.38%,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가 12.36% 올랐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2.17%)와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2.00%)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5.92% 오른 159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2배 안팎으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승 폭도 확대됐다. 삼성전자 역시 4.89% 오른 26만80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이어졌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 성과와 펀더멘털 개선 대부분은 반도체 업종에서 발생했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 제조업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관련 ETF도 강세를 보였다. ETF CHECK의 HOT 테마 가운데 데이터센터 테마가 평균 4.31%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통신네트워크가 4.20%, 클라우드컴퓨팅이 4.10%, 멀티팩터가 4.04%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개별 상품 가운데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는 8.72%, 'RISE 미국우주위성통신'은 7.38%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 전송과 네트워크 등 인프라 전반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가 관련 ETF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도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언급하며 배터리를 비롯한 관련 인프라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 상승에 반대로 투자하는 인버스 ETF는 수익률 하위권에 몰렸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12.95%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도 8.54% 하락했다. 'PLUS 200선물인버스2X'(-8.33%), 'KIWOOM 200선물인버스2X'(-7.95%), 'RISE 200선물인버스2X'(-7.61%) 등 코스피200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자금 흐름에서는 국내 대표지수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전일 기준 'KODEX 200'에 1914억원이 순유입돼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도 1861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어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705억원, 'TIGER 미국S&P500' 556억원, 'ACE 머니마켓액티브' 434억원 순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반대로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KODEX 레버리지'에서 2069억원이 순유출돼 전체 ETF 가운데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서도 931억원이 빠져나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