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22일 칠북면에 위치한 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에서 단감의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오른쪽 여섯 번째)가 지난 22일 칠북면 소재 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대표 배종은) 선별장에서 열린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 선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11.23 |
이번에 선적된 2000박스, 20t의 함안 단감은 필리핀으로 먼저 수출된다. 연말까지 총 150t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금액은 약 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군은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된 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단감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에는 신선농산물 생산단지 글로컬 육성지원사업 등으로 농가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함안 농산물의 국제 시장 진출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참여한 농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신선농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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