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6호기 방사능방재 전체 훈련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한울원전6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갖고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19일 전개된 전체 훈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아래 진행됐다.
한울원자력본부가 19일 한울원전6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갖고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한울원전본부]2024.11.19 nulcheon@newspim.com |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을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기 매년 발전소별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울릉도 동쪽 20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5 지진과 이로 인한 해일 발생을 설정해 실전처럼 진행됐으며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와 오염환자 의료구호 등에 중점을 뒀다.
이세용 본부장은 "자연재해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뉴얼에 근거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방사선 비상 사고가 발생해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체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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