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GB금융그룹, 소셜미디어 리뉴얼…iM타운으로 변신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5:18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5:18

유튜브 신규 콘텐츠 'iMZ적소비' 선봬
금융·회사소식 소개하는 블로그 신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DGB금융그룹은 그룹 계열사 브랜드 'iM(아이엠)'의 인지도 향상과 MZ세대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그룹 소셜미디어를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인스타그램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단똑우)'의 가상마을을 의미하는 'iM타운'으로 계정명을 변경해 나에게 필요한 금융&라이프 소식을 전하는 채널로 운영된다.

유튜브 계정명 역시 iM타운으로 나를 위한 TV라는 역할과 회사소식 및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DGB방송국으로서의 역할을 동시 수행하는 다기능 채널로 운영된다. 첫 번째 콘텐츠로는 그룹의 새 브랜드 슬로건인 'imagine More'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잡고 'iMZ적소비'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임우일이 출연한다.

'내가 상상하던 MZ와 실제 MZ는 어떻게 다를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MZ소비를 몸소 경험하고 그들의 취향, 트렌드를 파악하며 상상 속 MZ세대가 현실의 나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는 컨셉을 잡았다. 'iMZ적소비'는 빈티지샵, 실내테마파크, 키링 만들기, 실내 클라이밍, 퍼스널 컬러 찾기 등 MZ세대의 다채로운 소비 아이템을 다룬다.

더불어 최근의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MZ세대 대상으로 친화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숏폼 형식에 맞춰 60초의 제한 시간 동안 기초적인 금융지식을 알려주는 'iM타운 60초 금융지식' 시리즈를 기획해 금융을 어렵게 느끼는 젊은 세대에게 짧지만 강하게 금융 기초지식을 전하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물가지수, 가격제한폭 등 뉴스에서 흔히 접하는 금융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이어 네이버 블로그 'iM타운'도 신설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금융뉴스와 더불어 회사소식, CSR소식 등을 빠르게 전하는 '나를 위한 매거진'이라는 컨셉을 부여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브랜드와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알리고 금융기관다운 소식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유쾌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DGB만의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MZ세대와 소통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