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80명 신청 24명 참가...회산백련지서 개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이벤트 '솔로둘로'가 6쌍의 커플 성사 속에 마무리됐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솔로둘로'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무안회산백련지에서 1박 2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모집 인원 20명 대비, 남성 56명과 여성 24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결국 남녀 각 12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무안군 만남 행사 솔로둘로가 진행된 회산백련지. [사진=무안군] 2024.11.18 ej7648@newspim.com |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모였다. 교사, 약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이들이 함께 했다. 이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들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했다.
무안회산백련지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대 백련 군락지로 알려진 장소에서 열렸다. 사계절 내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이곳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회산백련지의 자연을 활용한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는 무안군의 대표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산 군수는 "솔로둘로 이벤트가 청춘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무안군의 아름다운 장소를 활용해 더 많은 만남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지역 젊은 세대의 자연스러운 소통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 인구 유입과 인구 증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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