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더히어로, 부산 진출로 외식 자영업자 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 예고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9:51

AI 기반 자동 추천 기능, 외식 사업자 맞춤형 식자재 제안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은 부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사의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인 '오더히어로'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더히어로'는 부산 사상구에 서부산 도심형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부산진구와 사상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의 외식 사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딜리버리랩]

서비스는 2023년부터 준비가 시작되었으며, 부산 현지의 식자재 유통 상황과 외식 상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부산 전역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대리점 파트너 선정에만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오더히어로는 수도권 및 충남 천안, 인천광역시에서 50개 이상의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한 후, 파트너 경쟁력과 도심형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거점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2024년 11월 부산 지역 진출에 성공했다. 부산 지역에 진입한 '오더히어로'는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총 35개의 전문·종합 식자재 유통사의 신선 및 가공 식자재를 검색 한 번으로 통합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주문 후 다음 날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10월 15일에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외식 사업자 맞춤형 식자재 자동 추천 기능과 즐겨찾기 폴더 연동 기능을 도입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AI가 추천한 식자재를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업종 및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필요한 제품을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제안한다.

상품기획팀 고내환 매니저는 "부산 개시를 위해 수도권 가공 전문 파트너 14곳과 협력하여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확보했다"며, "온라인 오픈마켓과 식자재 마트에서 발생하는 분리 배송 및 정산 문제를 오더히어로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더히어로는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IT 물류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산 물류센터에 디지털 피킹 시스템과 운송 관제 솔루션을 적용하여 현장 생산성과 배송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도심 배송에 최적화된 경로를 추천하고, 실시간으로 매장에 상품 도착 예정 시간을 추적할 수 있다.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은 부산 진출을 통해 "부산 식자재 유통 시장의 첫 발걸음을 뗐다"고 하며, "앞으로 부산 외식 유통 생태계에 적합한 다양한 전문 유통사의 입점을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딜리버리랩은 2024년 상반기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2024년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과 신용보증기금의 '프리 아이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예비 유니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