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배추 350포기로 담근 김치 100여 가구에 전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13일, 14일 이틀간 고봉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동절기를 힘들게 보낼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는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고봉동 새마을부녀회가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서 손가락 하트를 보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1.15 atbodo@newspim.com |
김장 나눔 활동에는 고봉동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배추 350포기로 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후 독거노인 등 동절기에 특히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강다현 고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는 고봉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이웃 간 정이 넘치는 고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기 고봉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정성껏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 및 행사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내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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