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조사결과 전국 8위 기록
지속적 관광전략 성과...연중 관광객 유치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충청권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은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상공에서 바라본 단양읍 전경. [사진=단양군] 2024.11.09 baek3413@newspim.com |
이는 작년 21위에서 큰 도약을 한 것으로, 총점 735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단양군은 2022년부터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 등 수상스포츠 행사를 적극 추진했다.
또 다양한 관광 지원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
내륙 관광지로서의 성과는 '여름=바다'라는 공식이 깨지고, 경제성과 관광 만족도가 중요해진 결과로 보인다.
군은 관광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바가지 근절과 친절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명성에 걸맞은 순위 상승이 고무적이다"라면서 "연중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겨울철 친환경식물원과 웰니스 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담삼봉. [사진 = 뉴스핌 DB] |
이번 조사는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70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는 경주시가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산청·평창군(공동 2위), 순천시, 고성·신안·영월군(공동 6위), 단양군(8위), 문경시,인제·진도군(공동 9위)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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