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가 국내 최대 투자유치 박람회인 'Invest KOREA Summit 2024'에 참가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하남시, 'Invest KOREA Summit 2024' 참가[사진=하남시] |
이 박람회는 6~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Invest KOREA Summit'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가 투자유치 IR 행사다.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AI 등 다양한 산업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 정부 고위 인사, 지자체 및 국내 기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만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Ai·Bio·Culture(A-B-C 모델)을 앞세워 하남시만의 투자 이점인 최고의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캠프콜번, K-스타월드 등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세일즈 한다.
교산신도시 등 도시개발 사업별로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하남시 투자유치단'도 박람회에 동참한다.
앞서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는 등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하남시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고품격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