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비장애인 인식 격차 해소 유도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열렸다.
전남 구례군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사진=구례군] 2024.11.06 ojg2340@newspim.com |
교육은 전통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비장애인 혼성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과 밀알문화예술센터 정규태 센터장의 강의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브릿지온' 앙상블은 뛰어난 연주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기여했다.
공연 후 이어진 강의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예술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창의적인 방식과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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