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지 선정…아천동 아치울마을 172필지 6만2029㎡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현실경계와 지적경계가 상이해 위치 오류가 잇따르고 있는 아천동 일대 아치울마을 주민들의 재산권 강화에 나섰다.
구리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아천동 일대 아치울마을 위치도[사진=구리시] 2024.11.06 hanjh6026@newspim.com |
시는 6일 아천도 일대 아치울마을 172필지 총면적 6만2029㎡를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조만간 아치울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내년 말까지 국비 4000여만원을 들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시는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경계결정 및 경계확정,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실시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켜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등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활용도 및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도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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