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조기 종식·오세훈 실정 규탄
민주정부 4기 수립 위한 서울집권플랜 결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민주서울혁신회의(서울혁신회의)가 박운기 전 서울시의원을 상임대표로 ▲백혜숙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재호 종로구의원 ▲최동민 전 동대문구청장 후보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서울혁신회의는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더민주서울혁신회의 출범식. [사진=서울혁신회의] |
이들은 "시민과 더불어 서울집권! 국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외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실정을 규탄했다.
또한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승리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선까지 승리하여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기초지역조직 설치와 운영규정 및 서울집권플랜 등을 제안, 의결하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전병덕 변호사 ▲이광우 회계사 등은 감사로 임명됐다.
박운기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북한산부터 관악산까지 서울혁신회의의 깃발을 휘날리며 서울을 수복하고 4기 민주정부를 되찾아오자"고 했다.
출범식에는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전현희 최고위원, 박홍근 의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의원, 김남근 의원, 김동아 의원이 참석했다. 강선우 의원 등 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들과 방현석 중앙대 교수, 서울혁신회의 상임위원 200여명도 자리했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