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국토교통부 후원의 '2024년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오른쪽)은 지난 1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4년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11.03 |
국토교통부는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한다. 올해 부산시는 물류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글로벌 물류허브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선정되며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 및 AIoT 기반 저온 창고 공유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지역 물류 취약지의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신항 내 물류센터에서 스마트센서 국산화 및 무인자동화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에는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하며 국제물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물류는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