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시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2025년도 본예산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상호 간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간담회를 약속하고 마련된 자리다.
안성시 주요 현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안정열 의장(우측 3번째)과 김보라 안성시장(우측 2번째)[사진=안성시] |
이날 김보라 시장은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최대한 예산을 조정했다"며 "각종 단체 예산은 기준에 맞춰 편성하고 진행 중인 공사는 마무리하여 재정 안정화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중 2025년도 본예산안을 확정 지을 예정이니 시의회에서도 면밀히 살펴달라"며 "안성도시공사 설립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이제 가닥을 잡을 시기다. 도시 개발 및 시설 관리, 환경 미화 등 몰려있는 업무를 세분화하고 분리해야 원활한 안성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정열 의장은 "안성도시공사 설립은 의회에서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안"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점검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이날 △공영주차장 등 시민 편의 시설 건립 △행사 참석 관련 일정 조율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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