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소방서와 함께 오는 31일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 직원들이 리프트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수행능력을 갖춰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무주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리프트에 고립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안전하게 구조하는 과정을 교육담당자의 이론 설명과 시연 후 참가한 대원들이 다같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조 방법은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해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 등 구조 장비 사용법과 응급처치 기술에 대해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배성수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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