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中 커넥티드카 규제 1년 늦춰달라" 현대차·GM·토요타, 美정부에 요청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0:03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6: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미국의 커넥티드 차량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제 시행을 최소 1년 늦춰줄 것을 미 정부에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자동차혁신연합(AAI)은 규제 시행 시작을 1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자동차혁신연합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업체를 대변하는 이익단체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폭스바겐 등이 회원이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자율주행이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카'다.

지난달 23일 미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우려로 차량연결시스템(VCS)이나 자율주행시스템(ADS)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시행일은 소프트웨어의 경우 2027년식 모델부터, 하드웨어의 경우 2030년식 모델부터이며 모델 연도가 없는 경우 2029년 1월 1일부터다.

미 상무부는 규제 발표일로부터 30일 동안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청취했는데 AAI가 이러한 의견서를 제출했단 소식이다.

한편, 멕시코 정부도 미 상무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의견서에서 "멕시코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잠재적인 무역 장벽, 공급망 차질, 생산비용 증가, 직·간접적 고용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멕시코 경제부는 이는 역내 자유무역협정(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등 중국 자동차 업계는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고자 미국과 FTA를 체결한 멕시코 공장 설립 투자를 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