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리보는 증시재료] 이재용, 위기극복 메시지 내놓나··삼성전자 31일 IR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7:00

MS·메타·애플 등 실적발표 잇따라…국내선 삼성전자 주목
NH투자증권 "빅테크 실적 호조 수혜주 기대"
다올투자증권 "국내 증시, 美 대선 앞두고 관망심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번 주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주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최근 부진한 잠정실적 발표로 주가가 연일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실적 전망치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는 물론 하반기 코스피지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에서는 ▲포드(28일) ▲알파벳·비자·AMD·맥도날드·화이자(29일) ▲마이크로소프트·메타(30일) ▲애플·아마존·마스터카드(31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국내 주요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LG화학(28일) ▲포스코(POSCO)홀딩스·삼성SDI·포스코퓨처엠(30일) ▲삼성전자·네이버(NAVER)·삼성증권(3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코프로비엠(11월 1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미국에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잇따라 진행된다.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해 AI, 반도체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날 실적발표로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내 기업 중 주목되는 곳은 삼성전자다. 최근 부진한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12.8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최근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는 등 주가 하락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실적발표에선 자체 실적 분석 및 향후 시장 전망과 계획 등이 언급될 예정인 만큼 투자자들을 다시 끌어들일 유인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주에는 고(故) 이건희 전 회장 4주기와 이재용 회장의 취임 2주기도 예정돼있다. 최근 삼성 안팎에서 위기 돌파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이 회장이 이날 꺼내들 메시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로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가격은 278만9천600원이다. 2024.10.25 yooksa@newspim.com

미국 3분기 GDP, 10월 고용, 10월 ISM 제조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도 이번주 발표될 예정이다. 하반기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지표들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나온다. 지난달 PCE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하는 데 그치며 소비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밴드로 2550~2680선을 제시했다. 관심 업종은 반도체(HBM)와 헬스케어, 방산, 조선 등을 꼽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미국 경기에 대한 양호한 전망이 이어지는 주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를 보면 2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늘어났지만, 첫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감소했다"면서 "11월 FOMC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진정에 따른 회복이 기대된다. 빅테크 실적 호조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와 트럼프 지지율의 조합으로 미국채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증시는 기대보다 경계심이 우위인 상황이다. 미 대선과 FOMC 등 빅이벤트들이 목전인 만큼 전반적인 분위기는 관망 심리가 우위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