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영업익 7355억원...20.31%↑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KB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0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2.84% 증가한 1731억원이다. 매출액은 2조3411억원으로 9.22% 감소했다.
[사진=KB증권 본사] |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 오른 5526억원이다.
KB증권은 "3분기 자산관리(WM) 부문 자산이 60조원을 넘어서며 고객 기반을 공고히 한 데 이어 WM 수익이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뿐 아니라 내실까지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금융(IB)부문에서는 DCM 커버리지 확대 영업을 통해 단독/대규모 대표 주관을 확대했다"면서 "총 11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 완료, 초대형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 등 3분기까지 7건의 기업공개(IPO) 및 7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주식자본시장(ECM) 전체 주관 선두권을 탈환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4분기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MNC솔루션 등의 대형 딜을 수행해 선두 지위를 수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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