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범 이후 첫 시상식 진행…관계법령 주제 연수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대출성상품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협회(KLCA)는 지난 23일 제1회 우수 대출상담사 인증 시상식을 통해 우수 대출상담사 10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KLCA는 대출시장에서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 중개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한국대출성상품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협회 CI. [사진=협회] |
KLCA는 이번 시상식에서 회원사 소속 대출상담사의 자질 향상과 직업의식 고취,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 업계에 대한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준수 ▲민원 발생 유무 ▲대출상담사 경력 ▲영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상담사는 ▲연규철(베스트엘씨) ▲임종필(에프씨모기지) ▲이준용(유모기지) ▲조경래(하나피엠씨) ▲김형규(케이스타모기지) ▲김영만(월드모기지) ▲김대영(에이스모기지) ▲남효정(대구글로벌모기지) ▲윤지연(비에스유니온) ▲진승훈(비에스원탑) 씨다. 이번에 임명된 10명의 평균 근속 연수는 11년 이상으로 내부통제 기준 준수와 대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
KLCA 관계자는 "이번 임명은 양질의 우수상담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신뢰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수 대출상담사들은 금융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의 이해를 돕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명을 통해 대출 상담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은영 KLCA 협회장은 "전문적인 대출 상담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 업계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며 "우수 대출상담사가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증식의 주인공인 회원사 소속 우수 대출상담사 10명과 이들을 배출한 대출모집법인 CEO, 내부통제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 금융소비자보호 제도팀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준수 관련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우수 대출상담사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대출상담사 대상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연수도 진행했다. 최진혁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법, 시중은행의 내부통제 기준 및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대출상담사는 지난 7월 5대 은행 기준 신규 취급한 주담대 23조4133억원 중 11조9022억원(50.8%)을 차지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