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개장]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SK하이닉스마저 파란불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09:48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09:48

삼성전자도 2%대 하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출발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시총 2위이자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SK하이닉스도 파란불을 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5포인트(0.38%) 하락한 2589.67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0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1240억원 순매수중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24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7.93포인트(-0.31%) 하락한 2,591.69로, 코스닥 지수는 2.49포인트(-0.33%) 하락한 742.70으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70원(-0.05%) 하락한 1,381.5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늘도 파란불을 켰다.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20% 하락한 5만7800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분기 기준 상 최대 실적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1.73%) 내린 19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시작 전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조7920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5.45p(0.73%) 하락한 739.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0%, 1.6%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0.9%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부담이 가중됐다. 또 미국 대선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돼 있다"며 "국내 증시에 돌고 있는 돈이 한정적인 만큼, 개별 실적에 따라 업종 간 자금 쏠림 및 이탈 현상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