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자 합병으로 주주 변경 없어
"신속한 의사결정·적극적 투자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이 자회사 한섬라이프앤을 흡수합병한다.
한섬은 22일 한섬라이프앤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한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
한섬은 한섬라이프앤의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해당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므로 한섬의 주주 변경은 없다.
합병이 완료되면 한섬은 존속회사로 남아있고 한섬라이프앤은 소멸된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8월 자회사 한섬라이프앤의 잔여지분(49%)을 매입한데 이어, 뷰티 사업에 대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섬라이프앤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향후 뷰티 사업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