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소폭 상승 마감...SMIC 사상 최고치, 반도체주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68.11(+6.55, +0.20%)
선전성분지수 10462.19(+104.51, +1.01%)
촹예반지수 2210.34(+15.24, +0.69%)
커촹반50지수 1000.37(+21.71, +2.2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1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상승한 3268.11, 선전성분지수는 1.01% 상승한 10462.19, 촹예반지수는 0.69% 상승한 2210.3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5년물 LPR(대출우대금리)을 3.85%에서 3.60%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0%로 각각 0.25%p 낮춘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5년물과 1년물 모두 0.25%p 인하한 것은 2019년 LPR을 사실상 기준금리로 삼은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 조치다.

다만 이번 금리 인하는 1개월 전부터 예고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장은 지난달 24일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으며, 지난 18일에도 한 포럼에서 "기준금리가 0.20%~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주가 대거 상승했다. 푸러더(富樂德), 타이지구펀(台基股份), 징화웨이(晶華微), 항위웨이(航宇微)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외주 제작) 업체인 SMIC(중신궈지, 中芯國際)가 이날 시장의 가장 큰 관심 종목이었다. SMIC는 이날 2020년 7월 상장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장 19%까지 급등했다가 8.14% 상승한 97.48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역사상 최고점이었던 95위안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까지 중국 내 15개 반도체 상장업체가 실적 예고 공시를 했으며, 이들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다(信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의 공간이 크다"고 판단했다.

방산업체들도 상승했다. 야광커지(亞光科技), 멍성뎬쯔(盟升電子), 항톈창펑(航天長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글로벌 지명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화시(華西)증권은 "9월의 중국 거시 경제 데이터가 발표됐고, 이는 여전히 경제 펀더멘털이 약하다는 점을 보여줬지만, 현재 증시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큰 상황"이라며 "9월 말 이후 1단계 상승이 완료됐고, 이제는 2단계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세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고 시장 심리가 더욱 굳건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로서는 자신감과 인내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274) 대비 0.029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4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1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