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활약하는 황인범이 정규리그 첫 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데벤테르에서 열린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2024~2025 에레디비시 9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훌리안 카란사의 득점을 도왔다.
황인범(왼쪽)이 20일 에레디비시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은 카란사를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 = 페예노르트] |
5-1로 대승을 거둔 페예노르트는 최근 2연승과 함께 8경기(4승4무·승점 16)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페예노르트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 트벤터와 8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던 황인범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주전 자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소파스코어는 한 차례 유효 슈팅을 비롯해 5차례 키패스와 패스 성공률 90%룰 보여준 황인범에게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줬다.
후반 32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골대 정면으로 쇄도한 카란사가 골로 연결했다. 주심은 오프사이드 여부를 비디오판독(VAR)으로 검토한 뒤 득점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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