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일 덴마크·아이슬란드 에너지기관·에너지 자립섬 등 탐방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중·고등학생들이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등에서 '광주정신'을 알린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5명의 학생이 유럽의 다양한 에너지 기관과 교육 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주요 방문지는 덴마크 지역난방공사 과학센터와 아이슬란드 지열발전소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23일부터 합류해 광주정신을 전파하는 행사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5·18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기후변화를 주제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은 전통문화 체험과 발표를 통해 경험을 쌓는다.
한국어 및 한국문학포럼을 운영하고 학생주도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로 만나는 5·18 강연' 등도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보고 배운 경험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광주정신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