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 클리어' 6만 캔 완판
뷰티·패션·식품 부문 매출 두드러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온이 연말을 앞두고 개최한 대규모 할인 행사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연일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
행사는 지난 14일 시작됐는데 특히 조지훈 응원단장이 출연한 라이브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롯데칠성의 논알콜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는 방송 시작 20분 만에 준비된 6만 캔이 모두 판매됐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 할인권도 오전부터 빠르게 소진돼 추가 물량이 투입되기도 했다.
롯데온이 10월14일부터 시작한 연 중 가장 큰 행사인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가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14일 7시 완판된 롯데리아 한우버거세트 50% 할인권. [사진=롯데쇼핑 제공] |
롯데온의 방문자는 행사가 열린 첫날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구매자 수는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뷰티, 패션, 식품 및 리빙 상품 부문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는 매일유업 브랜드만으로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온 김은수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지난 20년부터 롯데온이 진행해온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라며, "평년보다 조금 앞당겨 준비한 행사인 만큼 반응도 빠르게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