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참드림' 수확 현장에 함께 참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4년 고양시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구산동 우광균 농가포장에서 열린 벼베기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전통방식인 낫(위)과 현대방식인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
이날 벼베기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햅쌀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낫으로 벼 베기 작업을 하고, 직접 콤바인도 운전해 벼 베기를 시연했다.
이 시장은 "올해 풍년은 농업인들께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로, 풍성한 수확을 이루기까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농업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이 농민 등 잠석자들과 벼베기 행사 참석자들과 수확한 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
이번에 수확한 '참드림' 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부드럽고 찰진 게 특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와지1호, 참드림 등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더불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간물떼기 방법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환경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쌀가공제품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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