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14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19 구급차량 [사진=뉴스핌 DB] |
1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중구 영종도에 있는 5성급 호텔의 승강기 내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 A씨가 지상 12층에서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승강기에 탄 상태에서 추락한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호텔 승강기를 교체하기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목격자와 승강기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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