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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 참가

기사입력 : 2024년10월14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10월14일 10:44

글로벌 시험·전문 업체 '스미더스' 중국 상하이서 개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5일~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in Tires)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시험·기준 전문업체 스미더스(Smithers)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in Tires)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2024.10.14 beans@newspim.com

이번 컨퍼런스는 타이어 기술의 획기적인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전기차 타이어,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업계 전문가들이 타이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식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원료 적용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중점적인 투자로 강화해 온 업계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성 분야 기술력에 대해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 적용 등의 성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ISCC PLUS'는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및 최종 제품까지의 전체적 과정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심사 및 검증을 통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 ISCC PLUS 친환경 인증 성과를 비롯해 친환경 경영전략, 지속 가능한 원료 개발 및 양산 제품 적용 성과, 폐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 구축을 통한 성과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가능성 강화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E.Circle)'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생 카본 ▲천연 및 인증 레진(resin) ▲인증 카본블랙 ▲재생 스틸 코드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을 활용해 기존 타이어 재료들을 대체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원료를 적용하더라도 기존 원료들을 사용한 것과 동일하게 높은 내구성과 강성을 지닌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양산 제품에 적용 가능한 지속가능 원료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으며, 계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공장도 해당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지속가능 원료를 양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2023년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으며 탄소 감축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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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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