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김종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8일 전국대학생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하는, 유능한, 모두의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지금 민주당의 핵심 과제는 윤석열 정권 종식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우 민주당 대학생위 수석부위원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대학생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종우 후보] |
그는 대학생 당원의 출마를 지원하는 '대학생 정치 캠퍼스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대학생위원회 및 캠퍼스지부 맞춤형 지원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했다.
또한 만 29세 이하 대학생과 대학원생만 활동할 수 있는 기존의 전국대학생위원회 규정을 지적하며 "20대 민주당원 누구나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열린 위원회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충북 출신으로 청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민주당 충북도당 대학생위원장을 거쳤으며, 20대 대통령선거 때는 이재명 경선 캠프 충북 조직팀장과 민주당 충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오는 23~24일 이틀간 치러지는 전국대학생위원장 선거에는 김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봉건우 동대문갑 대학생위원장, 송치윤 전 충남도당 대학생위원장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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