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국 호감도 높인 인물' UAE 국민에 물었더니...류제승 前대사 압도적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화부, 25개국서 '국가 이미지' 조사
BTS·손흥민 보다 높은 지목도 보여
"적극적 외교 활동으로 이미지 제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류제승 전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가 '한국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준 한국인이 누구인가'를 묻는 UAE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류제승 전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가 '한국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준 한국인이 누구인가'를 묻는 UAE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이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 보고서 내용.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6.01.30 yjlee@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펴낸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류 전 대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1.6%의 지목을 받아 압도적인 1위를 보였다.

중동 지역에서 인기리에 활동하는 한국계 코미디언 정원호가 2위(4.2%)였고, 한국의 '아이돌 그룹과 가수'를 꼽은 경우가 3위(4.0%)를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 FC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3.8%)과 K-팝 선풍을 일으킨 BTS(3.6%),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3.6%)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UAE인들이 한국에 대해 접하는 분야(중복응답 기준)는 '문화콘텐츠'(51.0%), '현대생활문화'(45.8%) 등 문화적 측면을 비롯해 '제품 및 브랜드'(44.2%), '경제수준'(41.4%)과 같은 경제적 측면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1순위 기준으로는 '문화콘텐츠'가 20.6%로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UAE는 한국 호감도가 조사 대상 25개국 중 1위(94.8%)로 나타났는데, 류 전 대사가 BTS·블랙핑크를 비롯한 K-팝 글로벌 스타나 손흥민 선수를 넘어선 지목도를 보인 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류제승(오른쪽)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가 지난 2024년 10월 23일 두바이에서 열린 '한인경제인협의회 출범식'에서 아부다비 소재 방산기업 엣지그룹의 사이드 알 그라이디(왼쪽)와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를 두고 류 전 대사가 재임 기간 중 현지 국경일 리셉션이나 한‑UAE 산업·과학 협력 행사, 한인 과학기술인 모임 등 각종 공식·비공식 자리에서 양국 간 협력 성과를 적극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넓히는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적극적인 외교활동이 현지 언론 보도는 물론 SNS와 현지 커뮤니티를 통해 반복 노출되면서 UAE 국민이 호감을 갖게 하는 효과로 나타났고 "UAE와 직접 관련된 한국인"이라는 친밀감을 형성하게 된 것이란 얘기다.

육사 35기로 임관한 류 전 대사는 한미연합사 기획참모차장과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제8군단장, 국방부 정책실장을 지낸 예비역 중장으로 지난 2022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대사로 임명돼 3년간 일했다.

루르(Bochum)대학교 역사학 박사이기도 한 류 전 대사는 군내 대표적인 독일 유학파로, 치밀하고 논리적 사고를 지닌 전략·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 이사장 겸 원장을 맡고 있으며, 연구원 산하에 '아랍에미리트연구소(KIUS)'를 만들어 관련 연구에 힘을 싣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UAE와의 전문적인 연구 활동과 교류협력을 통해 한국과 UAE의 안보·국방·군사·경제 분야 발전은 물론, 사우디·카타르 등 여타 중동국가들과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외 25개국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한국을 인지하고 있는 16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고, '한국이란 국가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회·정치·문화·경제 중 한 분야 이상 알고 있다고 답한 고(高) 인지자가 포함됐으며 '한국이란 이름만 알고 있다'고 말한 단순 인지자는 제외됐다. 보고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거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해외홍보기획과(044-203-3367)로 하면된다.

[서울=뉴스핌] 류제승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