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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11~13일...파시로 세계 진출 도모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3:43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24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에서 개최된다.

8일 목포시에 다르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으며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과거의 바다 위 생선 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삼아 목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

2023 목포항구축제 개막식 [사진=목포시]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20분 열리는 디스코파티로 시작되며, 글로벌 퍼레이드와 만선 배 입항을 연출한다.

축제 공간은 '파시존', '항구존', '청년존', '현대존' 네 구역으로 구성된다. 각 공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과 체험형 부스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파시존에서는 전통 파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파시 장터와 어물전 수라간을 운영, 관람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항구존은 역사와 70~8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버스킹, 청년 창업 부스 등을 마련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청년존과 현대존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놀이시설을 통해 목포항의 매력을 보여준다.

먹거리 행사인 '목포 미식페스타'도 진행된다. 제철 수산물 체험 프로그램과 요리쇼는 방문객의 입맛을 유혹한다.

축제 기간 저녁에는 각종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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