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국감] 국회 행안위, 행안부·인사처 등 첫 국감 시작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0:21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0:21

행정망 장애·새마을금고 부실 국감 의제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야당 집중 추궁 예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등에 대한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관리 방안, 지방 재정 문제, 재난안전 대응 등 다양한 질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을 놓고 발주처인 행안부와 인테리어 업체 등에 대해 야당의 집중적인 다룰 전망이다.

                                                       [뉴스핌DB]

정책 현안 가운데서는 행정망 장애 사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국감 주요 이슈로 행정망 오류 방지 방안 마련을 지목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행정망 장애로 인해 정부24와 나라장터 등 주요 행정 서비스 먹통 사태가 잇따르면서, 그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부실 대출 등 건전성 우려와 지배 구조 문제가 끊이지 않는 새마을금고 관련 현안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편법 대출'과 관련해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을 둘러싸고 야당의 집중 공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관저 공사 발주처였던 행안부 국감에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중심에 섰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국회의 국감 증인 출석 요구에 현재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17개 상임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802개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정감사 첫날은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