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연일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순조롭게 순항중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3일 축제 개막 이후 징검다리 휴일을 맞은 연인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활동을 즐기며 추억을 쌓고 있다.
바우덕이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있다[사진=안성시] |
또한 다수의 외국인들도 한복을 입고 남사당패 공연과 줄타기를 감상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열리고 있어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축제장 수변공원 및 반달마당에서 가죽공예와 천연염색, 목판화 등 안성의 문화장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인의 이야기'와 '장인의 작업실' 현장에서 볼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보라 안성 시장은 "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을 총망라한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희망과 화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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