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특화 산업 육성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난 1년 동안 투자 유치와 특화된 전략 산업 육성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심의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산자부는 매년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기관장 면접을 통해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 성과를 심의· 평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환경·특성에 맞는 전략산업 육성과 다각적인 투자 유치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보건 의료 분야와 스마트시티 간 연계를 바탕으로 한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공정 교육시설(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가치를 인정 받고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 유치 확대와 지역 여건을 살린 글로벌 특화 산업 육성 등으로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인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