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군사작전 본격화… 예비군 4개 여단 추가 소집

기사입력 : 2024년10월01일 23:54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00:03

레바논 남부에 있는 마을 30여곳엔 "빨리 대피하라"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1일(현지시간) 4개 예비군 여단을 추가로 소집했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 남부 접경 지역에 있는 30여개 마을 주민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침공이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북부 접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탱크와 군용 차량 등이 출동 대기하고 있다. 2024.10.1 ihjang67@newspim.com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북부 (레바논 접경) 지역에서의 작전 임무를 위해 예비군 여단 4개를 추가로 소집한다"고 밝혔다. IDF는 지난달 25일 북부 작전에 투입한다며 2개 예비군 여단을 소집했었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우리 국경 어디에서도 작년 10월 7일 같은 공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납치했다. 하가리 소장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 접경 지역 마을을 이스라엘 공격을 위한 기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도 두 차례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서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군사정보부대인 8200부대와 모사드의 본부가 있는 텔아비브 외곽의 글릴로트 기지에 파디-4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은 목표물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주변 지역에 떨어져 인근 주민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국경을 넘어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에 대해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특정 (헤즈볼라) 목표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은 지난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