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맞춤형 혜택에 4050 다 모였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 인기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4:57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4:57

중장년층 이용 비중 70%로 급상승
무제한 할인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
40~50대 맞춤형 상품 확대한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올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의 강화를 통해 큰 성장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올해 1~8월 선물하기를 이용한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1주차(1일~7일)에는 선물하기 주문액이 20배 이상 급증했다. 추석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미리 예측하고 추석 행사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10명), 5천원 할인쿠폰, 최대 100% 페이백 등을 제공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개선하며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특히 40, 50대 중장년층의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이들의 구매비중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30% 포인트 상승했으며, 1인당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상품군은 식품, 뷰티, 가전 등이었다.

롯데홈쇼핑은 중장년층 고객의 수요 확대에 따라 앞으로 선물하기 전용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기존 모바일 플랫폼 대비 저렴한 금액에 선물하는 서비스가 중장년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유료멤버십 '엘클럽'을 전면 개편해 모바일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무제한 할인 쿠폰 ▲전용 라이브커머스 특가방송 론칭 ▲헬스케어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혜택을 제공해 회원 가입률이 크게 늘었다.

40~50층이 많은 만큼 주요 관심사인 건강관리 수요를 반영해 업계 최초 헬스케어 혜택도 선보였다. 엘클럽 회원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주요 백신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예약 서비스 ▲일반 병원 예약접수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 내 이용고객 후기, 전문가 인터뷰, 상품 기획전 등을 한 곳에 모은 '헬스케어 라운지'를 오픈해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