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체코원전 본계약 체결까지 2가지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체코 원전, 내년 3월 본계약 앞둬…여러 숙제 산재
'덤핑 가격' 의혹에 산업부 "타국과 가격 차이 없어"
웨스팅하우스 법적 분쟁 지속…한미 동맹으로 실마리
체코 대통령 "한수원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 입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5년 만의 K-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내년 3월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아직 성공을 자축하기엔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덤핑(저가 판매)' 의혹 등 수익성 문제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법적 공방 등 다양한 현안들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은 체코를 공식 방문해 정부와 만남을 갖는 등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펼치고 있다. 다행히 체코 정부에서도 한국의 최종 수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읽힌다.

◆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낭보…적자 수출·특허권 분쟁 우려도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대형 원전(APR1000) 5·6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이 예상한 사업비는 1기당 약 2000억코루나(약 12조원)로, 2기를 합하면 한화로 총 24조원에 달한다. 이 중 한수원과의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아랍에리미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원전의 본고장 격인 유럽시장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의의도 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한국형 원전을 10기 수출하겠다는 목표로, 체코 원전 성과를 발판 삼아 차후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5년 만의 K-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4.09.20 rang@newspim.co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낭보임에 틀림 없는 소식이나 동시에 여러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돼 제기하는 덤핑 의혹이다. 민주당은 체코 원전의 건설 단가가 덤핑 수준으로 저렴하고, 원천 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사용료)를 지불하고 나면 오히려 적자 수출이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의원 일동은 윤 대통령의 체코 일정이 시작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체코 언론들은 윤 정부가 덤핑 가격을 제시했다고 지적한다.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 지도 모른다"며 "대통령이 공언한 원전 10기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되돌아 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지속 중인 웨스팅하우스와의 법적 분쟁도 우려스러운 사안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형 원전이 자사의 원천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한수원이 원전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미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이 수출 통제권은 전적으로 미 정부에 있다며 소송을 각하했지만, 웨스팅하우스가 불복하면서 현재 항소법원으로 옮겨가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 이유로는 연방지방법원 소송과 마찬가지로 한수원의 원자로 원천 기술의 지식재산권은 웨스팅하우스에 있으며, 자사의 허가 없이 제3자에게 해당 기술을 이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웨스팅하우스가 탈락한 이후 팀코리아와 2파전으로 맞붙었던 프랑스전력공사(EDF)도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제출하면서 더욱 부담을 키웠다

◆ 정부, 최종 사업 수주 낙관 전망…체코 대통령 "한국 사업에 거는 기대 커"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러 우려들과 달리 정부는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덤핑 의혹은 한국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일부 언론 등이 과격하게 사용한 표현일 뿐이며, 정부 차원에서 예상하는 수익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 해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장관은 지난 산중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 수익성 관련 지적에 대해 "덤핑 논란은 경쟁국에 비해 우리가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 언론에서 쓴 것"이라며 "건설 단가는 세계원자력기구 자료를 기반으로 했고, 입찰 후 체코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언론에서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한-체코 경제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0일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파벨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뉴스핌DB] 2024.09.20 rang@newspim.com

저가 수주에 대한 야당 주장의 핵심은 수주액의 60%는 체코 현지 등 유럽에서 기자재 조달·노동력 확보 등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건설비는 수주액의 40%에 불과하다는 계산이다. 정부는 체코에서 수급해야 하는 60%는 한국이 전혀 배제된 것이 아닐 뿐더러 40%도 수익성 면에서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단순 계산으로 건설비가 수주액의 40% 정도라면 충분히 수익성이 높다는 얘기다. 현지 기업이 60% 참여한다고 해서 우리 기업을 아예 제외하는 것도 아니다"며 "체코 정부는 한국을 선정한 이유가 덤핑 수준의 낮은 가격이 아닌 '온타임·온버짓(예산 내 적기 준공)'이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 등은 웨스팅하우스와의 법적 다툼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해결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체코 방문에 앞서 로이터 통신과 서면 인터뷰를 갖고 "한미 양국 정부가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같은 날 성명에 "최종 계약까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썼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는 미국 정부와 원전 수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 정부는 모두에게 호혜적인 결과를 얻을 때까지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갖춘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 문제가 아직 해결됐다고는 할 수 없지만, 미 정부와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이 있는 만큼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크게 틀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코 정부는 한국을 향해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페토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체코도 한국의 원전 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수원의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며,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

이날 양국 대통령은 원전을 포함해 디지털·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으로 더욱 공고해질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원전 사업의 최종 계약을 비롯해 체코 테믈린 3·4호기 등 추가적인 사업 수주도 기대해 볼 만한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 최종 계약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