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민주당 상임고문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언급했다.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2024.09.15 100wins@newspim.com |
이날 이낙연 상임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어 "17일 오후 6시 15분에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며 "그 달이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품게 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이 상임고문은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을 특혜로 취업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상임고문은 "내 삶과 나라에 대한 걱정은 많다"며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다. 모처럼 가족과 모여 맛난 음식도 드시고, 쌓인 말씀도 오손도손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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